창틀·방충망 먼지와 물때, 힘 안 들이고 닦는 법

창틀 홈의 찌든 먼지와 방충망 미세먼지, 물부터 뿌리면 진흙처럼 뭉쳐요. 마른 것부터 치우는 순서, 베이킹소다로 찌든 때 불리기, 떼지 않고 방충망 닦는 법, 유리 얼룩 없이 마무리하는 요령과 안전 수칙까지 정리했어요.

김기자···7분 읽기
창틀·방충망 먼지와 물때, 힘 안 들이고 닦는 법

창틀 홈은 청소할 때마다 한숨이 나오는 곳이에요. 모래먼지, 벌레 사체, 빗물 자국이 섞여서 까맣게 굳어 있죠. 이걸 물걸레로 바로 닦으면 진흙처럼 뭉쳐서 더 번져요. 해외 청소 전문 업체들과 살림 블로그에서 공통으로 강조하는 것도 같아요. 마른 것부터, 젖은 것은 나중에.

준비물

준비물 용도 대체품
마른 솔 홈 먼지 쓸어 모으기 안 쓰는 칫솔, 붓
청소기 + 좁은 흡입구 모은 먼지 빨아들이기 핸디 청소기
베이킹소다 찌든 때 불리기 과탄산소다(환기 필수)
분무기 식초 물, 세제 물 —
극세사 천 2장 닦기용, 마무리용 마른 수건
나무젓가락 좁은 틈 닦기 일회용 숟가락
신문지 방충망 청소, 유리 마무리 키친타월

창틀 홈 청소 순서

  1. 마른 솔로 쓸어 모으기. 홈 안의 먼지와 모래를 한쪽 끝으로 몰아요.
  2. 청소기로 빨아들이기. 좁은 흡입구를 쓰면 모서리까지 잘 빠져요.
  3. 찌든 때 불리기. 남은 검은 때 위에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뿌리고, 물과 식초를 반반 섞은 분무를 뿌려 적셔요. 거품이 올라오면 5~10분 기다려요.
  4. 칫솔로 문지르기. 불린 때는 가볍게 문질러도 떨어져요.
  5. 나무젓가락에 천 감아 닦기. 좁은 홈과 모서리를 훑어 내요.
  6. 마무리. 젖은 천으로 한 번, 마른 천으로 한 번 닦고, 마른 뒤 남은 가루는 청소기로 한 번 더 빨아들여요.

순서가 핵심이에요. 먼지를 먼저 치우지 않고 물부터 쓰면 진흙이 돼서 두 배로 힘들어요.

창틀 홈에 베이킹소다를 뿌리고 칫솔로 문지르는 손, 옆에 분무기와 극세사 천 이해를 돕기 위한 AI 생성 이미지예요.

창틀 배수 구멍도 확인하세요

바깥 창틀 아래쪽에는 빗물이 빠지는 작은 배수 구멍 이 있어요. 여기가 먼지로 막히면 비 온 뒤 창틀에 물이 고여 곰팡이와 물때가 생겨요. 가느다란 솔이나 이쑤시개로 구멍을 뚫어 주고, 물을 조금 부어 잘 빠지는지 확인해요.

방충망: 떼지 않고 닦기

  1. 마른 상태로 털어요. 청소기 솔 흡입구로 양면을 훑거나, 마른 솔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요.
  2. 안쪽에 신문지를 대요. 테이프로 살짝 고정하면 편해요.
  3. 바깥쪽에서 분무해요. 물이나 세제를 아주 조금 탄 물을 뿌리면, 망에 붙은 먼지가 젖으면서 신문지 쪽으로 빠져나와 달라붙어요.
  4. 신문지를 떼어 내고, 극세사 천으로 위에서 아래로 한 번 닦아요.

많이 찌들었다면 떼어 내서 욕실에서 샤워기로 헹구는 게 확실해요. 다만 오래된 방충망은 힘을 주면 찢어지거나 틀이 휘어 요. 떼기 어렵거나 헐거운 방충망은 무리하지 마세요.

유리창: 얼룩 없이 마무리하기

  • 극세사 천에 물이나 아주 옅은 세제 물을 묻혀 닦고, 마른 천으로 한 번 더 닦아요. 젖은 천 하나로만 닦으면 물자국이 남아요.
  • 닦는 방향을 안쪽은 가로, 바깥쪽은 세로 로 다르게 하면 얼룩이 어느 쪽에 남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요.
  • 햇빛이 강한 한낮은 피해요. 세제가 너무 빨리 말라 줄무늬가 생겨요. 흐린 날이나 해가 비껴간 시간이 좋아요.
  • 마지막에 구긴 신문지로 문지르면 광이 나요.

안전하게

  • 고층 바깥 유리는 몸을 내밀어 닦지 마세요. 자석식 양면 창문닦이를 쓰거나, 손이 닿는 곳까지만 해요. 자석식은 끈을 손목에 걸어 떨어뜨리지 않게 해요.
  • 식초와 락스 같은 염소계 세제를 섞지 마세요. 유해한 가스가 나와요. 곰팡이 때문에 락스를 쓴 날에는 식초를 쓰지 않아요.
  • 과탄산소다나 세제를 쓸 때는 창을 열고 고무장갑을 껴요.

자주 하는 실수

실수 결과 이렇게
물부터 뿌리기 먼지가 진흙이 됨 마른 솔·청소기 먼저
세제를 많이 쓰기 끈적한 잔여물에 먼지가 더 붙음 아주 옅게, 마지막엔 물 닦기
젖은 천 하나로 끝내기 유리에 물자국 마른 천 마무리
한낮 햇빛에 닦기 줄무늬 얼룩 흐린 날, 그늘진 시간

얼마나 자주 할까

  • 창틀 홈: 계절마다 한 번 크게, 평소엔 청소기로 가끔
  • 방충망: 봄 황사 뒤, 장마 전, 가을 대청소 때
  • 유리: 얼룩이 눈에 띌 때

창문 주변은 결로가 생기면 곰팡이가 잘 피어요. 곰팡이 관리는 욕실 곰팡이 제거·예방 글이 도움이 되고, 계절이 바뀔 때 함께 할 살림은 환절기 옷 정리에 정리해 두었어요. 마른 것부터 치우고, 찌든 때는 불려서, 마무리는 마른 천으로 이 세 가지만 기억하면 창문 청소가 훨씬 가벼워져요.

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으로, 개별 상황에 대한 공식 자문이 아니에요. 최종 판단 전에는 반드시 담당 기관이나 전문가에게 확인하세요.

김기자

직접 써보고 검증한 생활 꿀팁만 골라 정리합니다.

오류·제보는 hello@n-league.net 로 알려주세요.